지금 서울패션전문학교에서는 여름방학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 재학생 방학 특강은 평면/입체 패턴과 패션일러스트 과정으로 오늘은 평면 패턴과 입체패턴 수업과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우선 서울패션전문학교 패턴 수업은 의상제작의 기초가 되는 패턴제작의 기초원리를 파악, 분석하여 활용법을 익히고 각 부분의 디자인에 따른 실측과 피팅을 해봄으로 실무에 대응하도록 진행되고 있다.

패션산업에서 패턴이란 건축에 있어서 설계도와 비교할 수 있다.
패턴수업은 디자인한 옷을 만들기 위한 뼈대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작은 건축물 이라도 설계도 없이 건물을 지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의상제작에서도 패턴 없이는 옷을 만들 수 없다. 서울패션전문학교 패턴 수업은 다양한 패턴의 제작과정을 통해 매력적인 실루엣과 디테일을 만드는 방법을 알 수 있는 실무적인 실습수업이다.

패션디자인학과에 모든 하나같이 중요하지만 패턴을 배우지 않고는 옷을 절대 디자인 할 수 없고 의복의 설계도라 할 수 있는 도식화 역시 그릴 수 없다.

패턴은 평면 패턴과 입체 패턴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입체패턴은 바디와 광목천을 이용하여 원하는 디자인을 원단을 바디에 대고 핀을 꽂아 가면서 만든 후 그것을 종이에 옮겨서 패턴을 뜨는 형식이다.

평면패턴은 디자인의 모양을 종이에 직접 그려서 재단하는 방식으로 평면패턴은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바디에 입혀보지 않고 경험을 통해 원하는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평면패턴으로 만들어야 되는 옷이 있고, 입체패턴으로 만들어야 되는 옷이 있는 만큼 둘 중 하나밖에 못 하면 한계가 있는 만큼 두 가지 패턴방식 모두 공부해야 된다.

패션업체에서는 디자인 능력보다 패턴을 제대로 배운 사람을 선호 한다. 패턴을 이해하는 패션디자이너가 발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패턴제작은 다른 디자인 수업과 달리 감각만 가지고 실력이 늘지 않는다.
먼저 꼼꼼하고 끈기 있게 여러 가지 옷들의 패턴을 제작해야 함으로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