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마지막인가요..
3부군요!

1부와 2부에 이어
3부는 마지막 5~6일차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 DAY 5 -

 

시작 사진이 재미나죠?ㅎㅎ
문화복장학원 가는 길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골목길 앞에서
사진이랍니다 ㅎㅎ.

월요일이었던 5일차!
우리는 문화복장학원 - 오다이바로의 계획이었답니다.

문화복장학원은
100년이 넘는 전통을 지닌,
현 한국 패션계에서도 많은 분들이
졸업하신 학교입니다.

일본인으로는
겐조와 여럿 저명한 디자이너들이
배출된 학교로 아주 유명합니다.

 

 

드디어 도착한 우리!!
1년 만인데 여전히 새롭군요.

 

 

1년 전이나
같은 선생님들이 오셔서 안내를 맡아주셔서
괜시리 반가웠답니다.

박문수 교수님과 오이종 이사님덕에
계속해서 연수과정에 이어지는
문화복장학원 견학.
이번에는 박물관 견학까지
추가되어 더욱 흥미진진해졌습니다.

 

 

박물관 견학부터 먼저갔는데요.
이번시즌에 전시되있는 것은
전 세계의 전통복장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한복도 있었는데요.
명성황후의 생애
한복까지 전시되어있다고 합니다.

 

 

박물관 입구와 벽면 사진입니다.
다양한 전시물들이 가득해서 정말 놀랐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매시즌마다 다른 컨셉으로 전시를 진행한다고 하니,
정말 전통과 패션의 열정이 가득한 학교가 아닐까요?

 

 

 

 

다음은 학교 내부견학!!
학생들의 실습교실과
도서관,
서점,
원단도서관과
영상물 도서관 등

패션의 모든 것이 메뉴얼화 되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깔끔하게 저장되고
쌓여있는 모습이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실습실!!
봉제기계들!
단추기계부터
다양한 기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점심시간!!
학식을 먹은 뒤
자유롭게 학교를
1시간 구경한 후
우리들은 오다이바로 향했습니다!

너무너무 맑은 신주쿠의 하늘~!

 

 

그렇게 도착한 신주쿠
그리고 모노레일을 타러 신바시역을 향했습니다.

 

 

 

신바시역!!
그리고 탄 모노레일!
딱히 지하철과 다른 것은 없지만
운전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고!
전면이 뚫려있어서 유리창을 통해
오다이바 구경을 할 수 있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
라라포트!!

모노레일의 마지막 역에 위치했는데요.
라라포트는 여러 브랜드들이 있는
아울렛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정말 많은 브랜드들이 있고,
매우 크고 넓습니다.

 

 

1층과 2층으로 되어있고,
유명 해외브랜드들부터
내로라하는 내셔널 브랜드들이
전개되고 있답니다.

모두 꼼꼼히 구경하려면 한나절 걸릴 느낌입니다.
@.@

 

한창 뜨고 있다는 브랜드!
시마무라!
유니클로보다 하위 브랜드로
국민들의 사랑을 한창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아쉬웠던것은 여성 용품이 많았다는 것.
난잡하게 진열이 되어있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퀄리티가 괜찮다는 것.

가격이 착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디즈니와의 콜라보 아이템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흠흠.

 

 

 

야경이 더 이쁜  아쿠아 시티.
확실히 저녁 사진이 더 이쁜 듯 합니다.

아쿠아 시티의 짧은 서치를 마치고
지친 몸을 쉬게 하려
온천으로 향했습니다!

에도시대를 본 떠 놓은!!
' 오오에도 온천 ' 테마파크 입니다.

 

온천 앞에 모인 우리!
주의사항과
시간을 공지 받은 뒤!!
들어갔습니다!

 

 

족욕탕 앞에 옹기종기 모인 우리 학생들.
즐거워 보이죠?

그렇게 온천욕을 실컷 즐긴 뒤
우리들은 숙소로 향했답니다!

- DAY 6 -

 

엉엉엉 ㅠㅠ
드디어 마지막날 아침.
시간이 너무 훅훅...지나가는군요.

대부분의 남학생들은 일어나지 못했고.
여학생들만 아침을 즐겼답니다.
꽃밭이군요.

마지막날은
자유 여행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SFC 패션연수의 경우
마지막날은 지인들의 선물이나
가보고 싶은 곳을 보도록 권하고 있어서
자유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3일차가 되면
웬만한 학생들은 모두
전철이나 버스를 탈줄 알게 된답니다.

 

필자의 경우
다시 신주쿠를 향했습니다.
평소 사고 싶었던 일본 작가님의 책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신주쿠에는 한 빌딩 전체가 서점인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서점인 키노쿠니야가 있습니다.

결국 찾다찾다 못찾아
그곳에 갔더니
그 책이 있었습니다.
하하핳

 

그리고
돈키호테를 들러 지인들에게 줄
선물을 샀습니다.

다같이 힘을 모으니!!
면세!!!
만세!!!

그리고
우리들은 다시 하라주쿠로 향했습니다.
아직 남은 거리를 봐야했기 때문이었죠.

 

우선,
들르지 못했던 랄프로렌 대저택을
들렸습니다.

역시나....
입이 떡...하고 벌어지는 규모였습니다.

폴로 덕후인 필자로써는...
정말..행복했답니다.

 

 

하라주쿠 캣스트리트 반대편의 거리의 골목골목을
샅샅히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고,
뿌듯했습니다.

 

 

 

아페쎄도 보고.
쇼트도 보고.
반스도 보고.

아 놀란 것은
매장하나하나가 정말 구경할 것이 넘쳤다는 것이죠.

작은 일본 주택들 2층 전부가
브랜드 제품들로 차있는데,

VM 면으로 보아도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잘 살려놓기도 하면서
소품들을 이용해 아주 이쁘게 전시해놓은 것이 큰 특징이었습니다.

이것이 한국 가두매장과
일본 가두매장의 차이 같습니다.
배워야합니다.
그들은 디스플레이에 강합니다.
정말 잘합니다.

 

미국산 리얼 빈티지 매장과
WEGO 매장.

특이하게도
WEGO는 안에 없는게 없답니다.
빈티지 코너부터
다양한 내셔널 브랜드,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콜라보레이션까지 말이죠.

우리나라의
Chance Chance
브랜드와의 콜라보까지 진행했더군요!!

그렇게.
마지막 하라주쿠의 서치를 마친뒤
숙소로 향했습니다.

다시 리무진 버스.
피곤함도 있지만
세번째를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쉬움과 함께 또 다시 방문하고자 하는
마음이 굴뚝 같아졌기 때문이죠..

박문수 교수님의 프로그램 총평과
감사이야기.

올 겨울방학 때 또 다시 진행 될
제 6차 도쿄연수 이야기.
8월에 있을 상해연수이야기까지.

교수님의 한마디 한마디가
기대되면서
더 와닿는 시간이었습니다.

편안하게 잠을 청한 뒤 눈을 뜨니.
어느새 하네다 공항앞!!

 

수속을 다 마친뒤!!
면세점으로 향했는데요.
마지막 남은 동전들과
지인들의 선물을 살차례!!

역시나 일본에 와서
로이스 초콜릿을 빼놓을 수가 없지요!

 

 

8시 김포공항행 비행기를 타고
우리는 저녁 10시 20분 한국에 도착했답니다.

 

이사님 그리고 교수님들과의 인사를 한뒤,
모두가 아쉬운 인사를 하고.
서둘러 집으로 향했답니다.

제 5차 도쿄 패션 & 라이프 스타일 연수.
저희들은 너무나도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다시 한번 이런 연수를 가능하게 해주신
SFC 박정원 학장님.
박문수 교수님,
오이종 이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패션을 사랑하는 선배님들의 노력으로 인해서
후배들이 정말 다른 곳에서 찾아 볼 수도 없는
프로그램으로 큰 시야와
넓은 가슴을 가지고 이번에도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참여해준 다양한 학교의 교수님과 학생들 덕분에
다른 학교의 학생들은 어떤 생각과 시야를 가졌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유래없는 친분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정말 즐거웠습니다.
내년 여름에도 꼭 다시한 번 방문하고야 말것 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