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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한일 공동 컬렉션을 위한 2박3일의 여정 -2  
글쓴이 서울패션

오사카 한일 공동 패션쇼
서울패션전문학교 학생 28명 참여.



지금부터의 포스팅은 2박3일의 일정중 2일째 패션쇼날 포스팅입니다.
오사카 한일공동패션를 참여한 당일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패션쇼 당일은 정말 너무 정신없이 바빴네요.



숙소에서 아침을 어제 돈키호테에서 사온 라면 후르륵~~흡입하고~


9시부터 호텔을 나섰습니다.


호텔이 패션쇼가 열리는 오사카공회당까지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서 아침공기 마시며 수로를따라 쭉 걸었습니다.


굉장히 좋았을것 같지만... 옷가방 끌고 가는 달달달달~~소리가 아침부터 사방에 울려퍼졌죠~~ㅋㅋㅋ






정말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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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사카 공회당 건물에 도착했습니다.


오사카에서도 역사적으로 굉장히 의미가 있는 건물이라고 하더라구요.


관광코스로 돌아보는 건물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런곳에서 패션쇼를 하다니..정말 벅차 올라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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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서 저희학교 대기실로 입장하고..셋팅을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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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선배 브랜드인 여성복 틴트블럭과 남성복 페트리커 브랜드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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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들을 풀어놓으니 아주 지저분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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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맵이 칠판에 붙고 저희는 순서대로 행거에 옷을 셋팅하기 시작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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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도 가지런히....순서대로...
정리가 끝나고 나니 모델들이 몰려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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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 일하느라 여념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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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순서에 맞춰 줄을 서서 대기합니다.


이제 리허설 시작하네요~


두근두근~


일단 오사카 공회당 건물은 르네상스 식으로 만들어진 건물이라 쇼장 자제가 너무나 웅장하고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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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에 리허설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무대인사 리허설도 했는데..벌써 쇼만 3번째(한일공동 한국패션쇼, 졸작쇼, 한일공동 오사카패션쇼)인데도


어색함....어색함....극적극적~~


리허설이 끝난후 저희들은 또 옷정리를 합니다..





옷정리가 끝나니 벌써 점심시간..



일본측에서 도시락(벤또)를 준비해 주네요~~


도시락이 우리를 기다려 주느라...약간 차기는 했지만.. 배고픔에 겨워 신나게 먹었네요.


계란후라이가 앙증맞지 않나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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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나니 모델들이 더욱 분주해 집니다.


메이크업도 해야하고 저희 룩북 촬영도 해야하니..  바쁨바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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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막간을 이용해서 의상을 수선하기도 하고 정리하기도 합니다.



 



모델들은 메이크업이 끝난후에


룩북 촬영에 들어갑니다.


프로 모델들이라서 척척 알아서 가서 포즈잡고 사진찍고~


멋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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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북을 찍고 또 서둘러 1차 3시 쇼를 시작하기 위해 준비합니다...


정말 숨가쁘게 돌아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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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구에는 입장을 시작합니다.


이제 쇼가 종소리와 함께 시작하네요. 땡~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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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감동적이에요~~  학생으로써 3번이나  쇼를 치르다니.


그것도 오사카에서..해외에서 한국, 일본




무사히 3시 쇼를 마치고 다시 또 옷정리..ㅋㅋㅋ


집에서는 하지도 않던 정리를..ㅋㅋㅋ... 여기에서 열심 터집니다.



약간의 점이 생겼을때


일본 모델들과 말도 안통하지만 조심스레 대화를 나눠 봅니다.


영어, 일본어, 한국말, 특히 바디랭귀지 해가면서 열심열심히 대화를 하는데..


세상에..모델들이 정말 너무너무 착합니다.


개인컷도 다 찍어주고..우리랑 기념사진도 다 찍어주고..서로 인스타 팔로잉도 교환했습니다.


이제 이렇게 외국인 인맥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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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도 옷들이 정말 예쁘다고 엄지 척! 해주고
본인들 사진도 열심히 찍고~~ 굉장히 즐거워 하더라구요.




이렇게 재미난 시간들을 보내고
포토그래퍼께서 저희 단체사진을 찍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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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나의 추억을 또 만들고~


교수님께서 우리를 부르십니다...
학장님께서 저녁 회식비 쏘신다고~~ㅎㅎㅎㅎㅎ
아 기쁨 터진다~


우리의 저녁은 풍성하겠구낭~~~




이제 또 6시 30분 대망의 마지막 쇼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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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들의 무대 인사를 끝으로 대망의 쇼가 마무리 되었네요..


아~~정말 마지막 인사를 하나고 나니 후련함과 서운함이 교차하네요.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의미있는 쇼가 되었습니다.


이제 마무리를 하고 밖으로 나오니..오
사카 공회당에서 레이저쇼가 펼쳐지고 있네요...
아~~정말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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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오니까 불빛축제도 진행중이네요..일본에서 보는 빛축제는 더욱 의미있네요..


내년에도 우리 서울패션전문학교가


오사카 해외 컬렉션에 또 참가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하네요.


대박! 후배들에게도 기회가 생긴다니 더욱 의미가 있네요..


매년 빛축제는 한다고 하니 우리 후배들도 또 이 좋은 구경 할 수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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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축제를 뒤로한채 배를 붙잡고...


스시~~또 먹으러 갑니다~~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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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정식~~ 따끈한 우동과 두툼한 스시로 배를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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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왔던 그 도톤보리 길목에서 사진 한컷 남긴채..


오늘 하루를 마감합니다.


정말 잊지못한 이틀째 날이 되었네요..


이제 돌아가는 날인 세번째 날의 포스팅을 기대해 주세요.


바이바이~~